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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장의 자동차 세상

강과장의 운전 습관 조언1 - 골목길 VS 큰 길

강과장의 운전 습과 조언1  - 골목길 VS 큰 길

 

처음 가보는 지역에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 예상이 잘 안 되지요.

그래서 중요한 약속일 때는 넉넉히 출발하는 편 입니다.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늦을 것 같아 초조한 마음이 들면 느릿느릿

가는 차에게 짜증이 나서 무리하게 추월하거나 신호를 무시하는 등

자신도 모르게 운전이 난폭해지기 쉽습니다.

 

또 모르는 길을 찾으면서 운전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주의력이 분산되어

사고 위험도 높아집니다.

 

약속 시간에 늦어 서두를 때 샛길로 빠져 지름길로 가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위험합니다. 지름길은 대부분 주택가이기가 쉬워서, 아이들 통학로가

있기도 하고 곧 보행자가 많은 상점가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 곳을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 길을 찾으며 달리다가는 갑자기 나타난

보행자나 자전거를 칠 수 있습니다.

 

Tip '모르는 지름길 보다 잘 아는 간선 도로'를 이용해 보세요.

저 같은 경우 간선 도로가 막힐 때도 거의 샛길로 가지 않습니다.

정체를 피하기 위한 샛길 안내 지도 같은 것이 있지만

대부분 주택가를 지나가라는 내용입니다.

 

시간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자동차 여행이라면 모르는 길을

가다가 생각지도 못한 관광명소나 고적지를 지나는 행운을 만날 수 있어 즐거울지도 모릅니다. ㅎㅎ

 

좁은 골목을 계속 나아가다가 결국 막다른 골목에 부딪혀 100m 정도 후진해서

되돌아 나와야 할지도 모르고, 나가는 길마다 일방통행이어서

원하는 방향과는 반대로 가게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간적 여유만 있으면 당황하지도, 서두르지도 말고

천천히 가면 되겠지만요.

 

처음 가보는 곳에 갈 경우 우선 네이버 지도 앱으로 우선 지도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확인합니다. 그리고나서  000사거리 위회전 00도로 좌회전 하는 식으로

꺾어져야 하는 지점을 하나씩 다로 메모해 대시보드 위에 순서대로

셀로판테이프로 붙여둘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 지점을 통과할 때마다 한 장씩 떼어내 마지막 한 장을 떼면

도착할 수 있게 합니다.

 

네비게이션이 있는 시대에 이 얼마나 원시적인 방법이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네비게이션을 의지하고 운전하는 습관에

익숙해지면 잘 알던 길도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