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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장의 자동차 세상

르노 삼성 신차 출시 클리오 살펴 본 느낌

클리오가 '아뜰리에 서울'에서 전시되어 있고

사전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잠깐 살펴 보았습니다.

 

뒷좌석 도어 손잡이가 위쪽 부위에 있는

쿠페형 해치백 디자인입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많은 인기가 있는 차량입니다.

 

QM3와 비교했을 때 차체가 조금 더 낮고 크기도 작다!!

하지만 같은 파워트레인과 변속기를 쓰고 있습니다.

 

클리오 경쟁 모델이라면 국산차 현대자동차 엑센트 위트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르노 측은 푸조208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글로벌 가격 대비 국내 시장 판매가격이 천만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유는 국내 시장에서 해치백 스타일의 장벽이

높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격을 낮게 책정했다고 합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 트림에 동일한 선택사양과

비교할 때 가격적인 매력과 함께 최신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클리오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젠 트림 : 1,990만원 부터

인텐스 트림 : 2,300만원 부터

 

클리오를 둘러보니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니지만 자세히

살펴 보아야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문짝에 고무 패킹이 들어가는데 소형차에는 없는 것입니다.

고무 패킹 단면 모양이 원형이 아니라 U자 모양입니다.

그래서 문짝과 고무가 넓직하게 잘 붙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쨋든 고무류가 상당히 세심하게 잘 설계되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외관에 눈에 띄는 LED ㄷ자 모양의 헤드렘프가 있어

차가 넓어보이게 하고 주간주행등이 있어서 한 층더 고급스럽습니다.

 

실내 볼 때 수납공간들이 잘 비치되어 있습니다.

시트 골격은 QM3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뒷좌석에 에어컨 송풍구는 없습니다. 소형차이기에

 

1.5리터 디젤 엔진이며 연비는 17.7km/L 입니다.

 

유럽은 대부분의 도시에 큰 차가 많이 없는데,

도로가 좁다고 합니다. 오래된 도시들이 많아서

신도시 처럼 왕복 10차선, 이런 도로는 보기 힘들며

프랑스 파리만 하더라도 클리오 사이즈 보다

작은 차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르노 삼성은 이 정도 사이즈를 가장 잘 만들고

익숙하게 디자인한다고 합니다.

 

아직 우리 나라 문화와는 다른 해치백 스타일의 차

클리오가 국내 시장에서 어떨지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