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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장의 자동차 세상

강과장이 알려주는 자동차 상식 - 엔진 시동 장치(스타터모터, 발전기)

강과장이 알려주는 자동차 상식 - 엔진 시동 장치(스타터모터, 발전기)

 

#엔진 시동장치

엔진은 스타터모터(셀프 모터)를 사용해 시동을 걸게 됩니다. 스타터모터의 회전속도는

분당 50~200회전 정도로서 보통 모터와 달리 작동 시간이 짧지만 (30초) 강력한 토크를

만들어냅니다. 근래에는 엔진시동 시스템이 컴퓨터(ECU)로 제어하는 등, 기술적인 진화를

바탕으로 대부분 한 번 동작으로 엔진시동을 거립니다. 

 

스타터모터 끝에 있는 피니언 기어가 크랭크샤프트에 직접 연결되어 있는 링기어에

맞물리면서 구동력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구동력 때문에 엔진 사이클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이들링 스톱 시스텝에 적합한 고내구성 스타터모터도 있습니다.

 

#충전장치

엔진시동을 거는 스타터모터를 움직이기 위해서 또 점화플러그가 점화를 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도 와이퍼나 라이트 등, 자동차는 다양한 곳에서 전기를

필요로 합니다. 그 때문에 자동차에는 발전장치인 AC발전기와 충전장치인

배터리(납축전지)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AC발전기

AC발전기는 엔진 외벽에 장착하는 발전기입니다. altermating current generator를 줄여

ACG라고도 부릅니다. 풀리가 벨트를 통해 크랭크샤프트의 회전과 연결되어 있어서

그 회전을 원동력으로 삼아 전기를 만듭니다. 만들어진 교류전류는 직류전류로 변환해

배터리나 콘데서에 충전합니다. 근래에 이것을 구동력으로 삼아 엔진 어시스트에

사용하거나 회생기능을 갖게 함으로서 요컨대 하이브리드 차 같이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터리(납축전지)

올터네이터에서 만든 전기를 축적하는 것이 납축전지입니다. 전해액인 묽은 황산과

이산화납(플러스극)판, 납(마이너스 극)판 등으로 구성됩니다. 묽은 황산과 납의 화학반응에

통해 전기를 축적하거나 방출합니다. 일반적으로 승용차에서는 DC 12V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납축전지는 짧은 시간에 많은 전류를 방전하는 성능이 있어서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취급하기가 쉽고 충돌할 때 등에 가해지는 충격에

강하기 때문에 이상발생 상황에서의 리스크(폭발, 화재)가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