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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장의 자동차 세상

신형 캡티바 3월 출시 전체 평가

한국GM의 SUV 캡티바가 지난 21일 출시됐다.

광고 문구 그대로 선 굵은 외모와 주행 능력?을 갖추고 돌아왔다.

2016년형 캡티바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오랫동안 쌓아온 완성도를 기반으로 변화를 줬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뭐가 달라진 거야' 하다가

다시 자세히 보면 남성적인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고

직접 운전을 해보면 바뀐 엔진을 느낄 수 있다.

 

신형 캡티바는 최신 쉐보레 제품의 디자인을 반영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상하로 나눠진

듀얼포트 그릴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콤팩트 스타일의 프로젝션 타임 헤드램프와 크롬 바젤 안개등이

더해져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연출한다.

 

역동적인 스타일에 좀 더 세련된 이미지가 가미됐지만

30,40대 남성을 겨냥한 디자인은 요즘 새로나온 SUV  보다

다소 묵직한 분위기를 준다.

 

실내로 들어가보면 새 디자인의 센터페시아에 애플카플레이어가

지원되는 쉐보레 마이링크 시스템을 갖춰 한결 편리해졌다.

 

시동을 걸자 다소 거친 엔진음이 울려온다.

핸들과 가속페달은 엔진음에 비해선 다소 가벼운 느낌이다.

페달을 밟자 쑥 들어가면서 힘차게 달려 나간다.

 

캡티바의 리터당 연비는 5인승 기준으로 복합 11.8km

고속도로 13.5km, 도심 10.6km 이며

공인 연비와 실제 주행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퍼팩트 블랙 에디션까지 6개의 트림의 판매가격은

2809만원에서 3294만원 사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