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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장의 자동차 세상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포드 5인승 택시

지난 달 광주 터미널을 가게 되었는데, 터미널 내에 여러 상점들이 있었고

승차 대기실 옆 로비 한 쪽에 포드 5인승 택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주는 중고 택시 2대로 광주택시를 설립했습니다.

1946년 4월 7일 영업을 시작했는데, 당시의 택시 영업은 오늘날과

달리 승객들이 회사로 연락을 하면 정한 시간과 장소에 택시가 도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광주택시는 철저한 예방 정비와 승객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로 그 인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확실한 택시 라는 이미지를 시민들에게 심어 주었고 광주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당시 택시 1대의 가격은 8만환 이며 1회 승차 시 50환이었습니다.

4km를 초과할 때 마다 1km에 20환이었답니다.

 

 

 

오늘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택시사업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오늘날

육상 및 항공운송, 타이어, 화학, 건설, 레저, 교육, 문화 등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섬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1946년 부터 1967년 까지 광주의 명물, 포드택시

광주시민의 발이 되어준 광주택시는 2년 만에

광주여객을 세웠습니다.

택시사업을 통해 버스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철판바디 버스를 시작해서 도삐차량

그리고 캬브차량

그 다음 광주관광버스 그리고 1967년에는

광주에서 서울까지

운행하는 광주여객... 이 역사의 현장을

광주 터미널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